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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연말 정산 2부 본문
하드보일드 멜랑콜리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 대학로 / 쁘띠첼 씨어터
먼로, 엄마 [CJ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 대학로 / 쁘띠첼 씨어터
동화의 관 [극단 시월] 대학로 / 소극장 시월
헤비메탈 걸스 [극단 명작 옥수수밭] 대학로 / 예그린 씨어터
황금용 [공연제작센터] 대학로 / 게릴라 극장
소년B가 사는 집 [국립극단] 서울역 / 백성희장민호극장
연애를 부탁해! [인아츠컴퍼키] 대학로 / 공간아울
그녀들의 집 [극단 그룹 동,시대] 서초 / 씨어터송
스피킹 인 텅스 [수현재컴퍼니] 대학로 / 수현재 씨어터 X 2
정글북 [극단 여행자] 청담 / 유씨어터 X 2
당신만이 [도모컴퍼니,극단오늘] 대학로 / 한성아트홀
청춘,간다 [극단 명작옥수수밭] 대학로 / 예술극장
허물 [국립극단] 서울역 / 소극장 판
더파워 [국립극단] 명동 / 명동 예술극장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극단 물리] 대학로 / 아름다운 극장
두 사람을 위한 만찬 [극단 백수광부] 대학로 / 예술공간 SM
하이옌 [에이치 프로젝트] 대학로 / 청운예술극장
햇빛샤워 [극단 이와삼] 남산예술센터
미래의 여름 [창작집단 LAS] 대학로 / 나온씨어터
왕세자 실종사건 [극단 죽도록달린다]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가을 반딧불이 [조은컴퍼니]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나와 할아버지 [공연 배달서비스 간다] 대학로 / 예그린 씨어터
녹차정원 [창작그룹 가족] 대학로 / 나온씨어터
늘근도둑이야기 [이다엔터테이먼트] 삼성 / 코엑스아트홀
트루웨스트 [악어컴퍼니] 대학로 / A아트홀
하멜린 [극단 대학로극장] 대학로 / 예술극장 오르다
타바스코 [극단 사개탐사]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
올드위키드송 [주,쇼앤뉴] 대학로 /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내 아내에게 애인이 있다 [스카이 가든씨어터] 대학로 / 가든씨어터
아폴로 프로젝트 [극단 그룹 동,시대] 서초 / 씨어터송
토막 [국립극단] 장충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홍도_화류비련극 [극공작소 마방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로맨스, 그리고...비밀 [연극집단 공외] 대학로 / 소울소극장
하퍼리건 [극단 산수유] 대학로 / 선돌극장
한여름 밤의 꿈 [극단 여행자 ] 평촌아트홀
1.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온 공모전이라.. 기대를 안고 패키지로 결제 했으나.
패키지 예매가 기타 할인보다 더 비싸다는 사실을 알고 중간에 멘붕 ㅠ
결국, 패키지 세번째 작품이었던 졸업작품은 끝내 보지못하고 타인에게 양도하고 말았다.
멜랑콜리아, 먼로엄마. 두 작품 모두 극적으로 좋았단 느낌.
다만 멜랑콜리아는 무대 연출이 압도적으로 멋져, 극본이 모자라다는 느낌이 들기까지 했다.
그렇다해도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기대를 안고 기다릴 수 밖에 없는 패키지임을 확인했던 작품들.
2. 극단 여행자 . 극단 산수유 , 극단 명작 옥수수밭 과의 만남.
- 연극 허물의 경우 극단 산수유 류주연 연출의 작품이었다. -
* 현재의 국립극단은 시즌단원, 외부 연출자 도입으로 인해 특정 극단의 작품이라 부르긴 어렵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무대가 더 젊어졌다는 느낌이 들어 좋은 시도란 생각이 든다.
여행자는 특유의 유머 + 몸의 움직임과 열정으로 가득한 무대의 매력이 터져나오는 극단이었고.
산수유는 무게감과 인간성 + 메세지의 정갈함이 돋보이는 극단이었다.
명작 옥수수밭은 상업성을 띄고 있으면서도 현 시대와 청춘을 대변하려는 움직임이 마음가는 무대를 보여줬다.
앞으로 세 극단이 만드는 무대를 기다리고, 걸음하게 될 것 같다.
3. 새로운 공연장으로의 나들이.
대학로가 무대의 전부였던 때도 있었다만.
올해는 서초,강남,장충,안양,남산,서울역까지. 연극무대를 찾아 이곳저곳 쏘다닌 봄같은 한해였다.
덕분에 즐거웠고
덕분에 고마웠다.
4. 2015 내가 꼽는 최고의 무대.
순위를 매길 순 없고, 기억에 남는 무대들을 꼽아보았다.
홍도 [극공작소 마방진]
- 2015 내가 가장 울었던 무대, 마지막 그 장면을 평생 잊을 수 없게 되었던 붉고 붉었던 무대.
고선웅 연출의 힘을 느꼈고, 연극의 매력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엉엉엉.
허물 [국립극단]
- 류주연 연출, 극작이 츠쿠다노리히코. 일본인의 감성은 다르구나 느꼈으면서도,
연극이 허용하는 이야기의 기이함, 불가능의 벽들과 아무 상관 없이 즐거웠던 무대.
그러면서도 돌아가는 길. 다시한번 뒤돌아 볼 수 있었던 기묘했던 연극.
스피킹 인 텅스 [수현재컴퍼니]
- 공연장 좋다 야. 로 시작해 시발 이거 뭐야. 하고 보다가.
결국 막내리고 입 못다물고 박수 치다한번 더 걸음한 무대.
극작을 어떻게 했을까 하고 심히 고민하게 만들었던. 말의 힘과 대화의 묘미가 제대로 어우러졌던 !
정글북 [극단 여행자]
- 아니 정글을 대체 무대에 어떻게 올린단 말야, 하고 호기심으로 걸음했다가
사람의 매력, 연극이 주는 열정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공간과 시간의 경계따위 유머와 패기로 뛰어넘었던 그들.
5. 2016년은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어떤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내가 어떤 이야기를 꿈 꿀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다만, 멈추고 싶지 않고. 나도 걷고 싶다고 용기내어 말해보고 싶다.
언젠가 나도.
그리고 끝내. 나는.
하고 마무리 짓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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