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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극단이와삼 (2)
The first mind
꽃이라 이름 붙였기에 꽃이 되었고, 마녀라 꼬리표를 다는 순간 사냥이 시작되는 시대. 빛나는 이름의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바꾸고 싶어했어. 광자. 빛나거나 미치거나란 수식어 그대로 그녀인 것 같은 그 이름 이광자 그녀는 자신의 젊음을 이용하고, 가난함을 몸으로 메꾸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이익을 남기며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 내가 볼땐 그랬어, 그런애들 정말 많잖아 젊음이 지지않는다 믿는 애들. 아니 나는 원래 젊게 태어났어 나는 이렇게 태어났어 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거는, 그냥 그런 젊은 여자. 무대가 참 어디 길 같았어, 길 같고 치우지 않은 버려진 방 같았어, 옷장은 높고 샹들리에는 위선적이었고 이곳저곳에서 아무렇게나 튀어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배우들, 아무렇게나 튀어나오는 척 해도 모두 약속된 동작..
[2014.05.17 리뷰 남기다] 오오오월 삼일 일곱시 공연 보고왔습니다. ----------------------------------------------------------------------- 아니, 이걸 왜 이제야 올리시는 겁니까, 열흘도 더 지난 시점에서 아, 그게요, 말하자면 좀 깁니다. 짧게 말해주세요 길게 말하면 안됩니까. 안될거야 없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이래서 그랬다. 라는 답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네. 그러니까... 저는, 짜증이 났습니다. 짜증이라구요? 네. 연극을 보고 짜증이 나다니, 몹쓸공연이었나요? 아니요. 그러시면.. 티켓값이 아까우셨나요? 아니요, 그건 절대 아닙니다. 그럼 .... 왜 짜증이 난겁니까? 길게 말해도 괜찮겠습니까. 좋으실 대로... 그러니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