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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mind
2012.09.01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리뷰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들어봤던 것들. 여배우의 이름도, 극장의 이름도, 작가의 이름도, 모노 드라마라는 장르도. 막연하게 기대했고. 저녁도 거르고 설레여하며 걸음했다. 엄마랑 가고 싶었지만, 엄마의 바쁘다는 한마디에, 다음을 기약했다. 엄마랑 보았다면 어땠을까. 내 옆자리에 앉았던 여자처럼 울면서 볼 수 있었을까. 동행했던 친구처럼 감명깊었다고 말할 수 있었을까. 분노하고 손을떨고, 눈물흘리고 소리치는 엄마 앞에 앉은 나는. 박완서작가의 책장을 넘기는 것처럼 차분하게 앉아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십년대에 태어난 여배우가 그 긴대사를 외운다는 것도 놀라웠고. 그녀의 노랫소리에 소름끼치는 느낌도 조각되듯 선명했지만. 작가가 떠났어도 그 글귀들이 그녀의 목소리 처럼 남는것처럼 이 무대도 그렇게 오래도..
공연정보/연극무대 _ 후기
2015. 12. 3.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