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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4 연극_헤비메탈걸스 후기
헤비메탈 걸스 발렌타인데이 맞이 대학로 나들이 예그린 씨어터 마흔 살 소녀들의 헤비메탈 입문기 배우들의 연기가 흠잡을 데 없이 열정적, 특히 헤비메탈 입문부터 _ 마지막 과정까지 가는 퍼포먼스가 유쾌하고 (옆집아줌마 보는듯 해ㅜ) 즐거웠다. 이봉련 배우는 스크린이나 티비를 통해서 많이 보아왔는데, 순수한 이미지가 잘 맞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낮설기도 하고, 박지아 배우의 변화무쌍한 욕설과 찬송, 김나미 배우의 웃음소리, 최현숙배우의 움찔거림까지, 전부 기억에 남는다. 보통 연극이라 하면 배우들의 열정과 연기력이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양쪽 모두가 묵직하고 만족스러웠다. 매끄러운 사회 생활을 하기위해 사장님이 사랑한다는 헤비메탈을 배우는 불혹의 소녀들 _ 그리고 학원의 운영을 위해 그녀들에게 열정을 담..
공연정보/연극무대 _ 후기
2015. 12. 13. 23:37